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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비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안타깝게도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중고차 시장에도 이런 침수차량들이 슬그머니 유입될 수 있어서 저처럼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얼마 전에 중고차를 알아보다가 침수차 구별법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봤거든요. 내 소중한 돈 주고 사서 나중에 후회할 일은 없어야죠!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속지 않고 침수차를 똑똑하게 구별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팁들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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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 내부 꼼꼼히 확인하기
침수차량 구별의 첫걸음은 바로 '냄새'와 '흔적'입니다.
침수차는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해도 특유의 곰팡이나 흙냄새가 완전히 사라지기 어렵거든요. 에어컨을 틀었을 때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방향제를 과하게 뿌려놓았다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해요.
- 시트와 바닥 매트: 시트 아래나 바닥 매트 안쪽을 들어내서 흙탕물 자국, 곰팡이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특히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면 흙탕물 흔적이나 얼룩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 트렁크와 스페어타이어 공간: 트렁크 바닥을 들어내서 스페어타이어 주변이나 공구함에 녹슨 흔적, 물때, 흙먼지가 쌓여있는지 살펴보세요. 이곳은 보통 세척이 소홀한 부분이라 단서가 많이 남습니다.
- 글로브 박스 및 콘솔 박스: 내부를 열어보고 안쪽 구석에 물때나 습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손전등으로 비춰보면 더 잘 보여요!
- 퓨즈박스: 차량 내부 퓨즈박스 커버를 열어 퓨즈나 전선에 녹슬거나 부식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침수차는 실내 클리닝을 거치지만, 시트 아래나 보이지 않는 구석의 흙탕물 흔적, 녹슨 나사 등은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답니다. 꼼꼼한 관찰이 중요해요!
2. 엔진룸 구석구석 살피기
엔진룸은 복잡한 구조 때문에 침수 흔적이 남기 쉬운 곳이에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몇 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면 침수 여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엔진룸 곳곳의 볼트와 너트: 녹슨 흔적, 부식 여부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특히 엔진을 고정하는 볼트나 주요 부품의 결합 부분에 녹이 슬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 전선 및 배선: 전선이나 배선 다발에 흙먼지, 물때 자국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변색된 부분이 없는지 보세요.
- 각종 오일류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 오일 색깔이 탁하거나 우유처럼 변색되어 있다면 침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일에 물이 섞이면 색깔이 변해요.
- 라디에이터와 냉각수 보조탱크: 라디에이터 핀이 휘었거나, 냉각수 보조탱크 내부에 흙탕물 흔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엔진룸은 워낙 복잡해서 일반인이 모든 흔적을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큰 녹이나 오염은 충분히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3. 전자 장치 작동 여부 및 계기판 확인
침수차는 전자 장치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아요. 시동을 걸어보고 모든 전자 장치를 하나하나 작동시켜 보세요.
- 모든 등화 장치 (헤드라이트, 미등, 방향지시등):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습기가 차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 에어컨, 히터, 열선 시트: 작동 시 잡음이 나거나 바람이 약한 경우, 냄새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 윈도우, 사이드미러 조절 장치: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하는지 보세요.
-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화면에 물방울 자국이나 얼룩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계기판 경고등: 시동을 걸었을 때 평소와 다른 경고등이 점등되는지, 계기판에 습기가 차 있는지 확인합니다.
예시: 침수차의 흔한 증상 📝
제가 아는 분이 침수차를 모르고 샀다가 겪었던 일이에요. 처음에는 차량 내부에서 미세한 꿉꿉한 냄새가 계속 났대요. 에어컨을 틀면 더 심해지고요. 또 얼마 안 가서 전자 장치들이 오락가락하기 시작했답니다. 창문이 잘 안 올라간다거나, 오디오가 갑자기 꺼지는 식이었죠. 결국 나중에는 시동까지 문제가 생겨서 큰 돈 들여 수리하셨다고 해요. 겉모습만 보고 덜컥 계약하면 큰코다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죠.
4. 자동차 이력 조회 서비스 활용하기
육안 확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보.험 개발원의 카히스토리(Carhistory)나 자동차 365 등 차량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서비스명 | 주요 제공 정보 | 침수 관련 확인 사항 |
---|---|---|
카히스토리 | 사고 이력, 침수 이력, 특수 용도 이력 등 | 보.험 처리된 침수 사고 유무, 침수 정도 (전손/반손) |
자동차 365 | 자동차 등록, 검사, 매매 등 종합 정보 | 불법 구조 변경, 정비 이력 등 (간접적으로 침수 의심 가능) |
이런 서비스들은 유료인 경우가 많지만, 몇천 원 아끼려다가 몇백만 원 날리는 것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무료이니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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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핵심 요약
중고차를 구매할 때 침수차량에 대한 불안감은 당연한데요. 오늘 알려드린 핵심 체크리스트만 잘 활용해도 침수차를 피할 확률을 훨씬 높일 수 있을 거예요!
- 내부 냄새 및 흔적: 꿉꿉한 냄새, 안전벨트와 시트 아래의 흙탕물/곰팡이 흔적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 엔진룸 상태: 볼트 녹, 전선 물때, 오일 변색 여부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 전자 장치 테스트: 모든 전기 장치를 작동시켜보고 오작동이나 잡음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이력 조회 서비스: 카히스토리와 같은 유료 서비스를 통해 침수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침수차 구별, 이것만 기억하세요!
작동 불량, 잡음 발생 시 주의!
자주 묻는 질문



오늘은 침수차량을 구별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생각보다 꼼꼼하게 봐야 할 부분이 많죠? 중고차 구매는 큰 돈이 들어가는 만큼, 조금 번거롭더라도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꼭 활용해서 후회 없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